국제보건의료 NGO 글로벌케어(회장 박용준)는 12월 7일 난임 치료제 전문 기업 아이젠파마코리아(대표이사 고정용)와 함께 캄보디아 바탐방주 클라시 호텔에서 저소득층 아동 및 여성을 위한 ‘아이젠 메디컬 서포트 사업’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케어 캄보디아 지부 주최로 글로벌케어 임대성 기획조정실장, 아이젠파마코리아 박병철 미래전략본부장이 참석해 의료비 지원 환자 및 보호자와 만남의 시간을 보냈다.

캄보디아 바탐방주는 인구 100만명의 대도시지만, 대다수 주민이 도심에서 먼 곳에 살아 병원까지는 오가는 시간은 2시간이 넘는다. 또 취약계층에게 생긴 사고나 응급 수술비는 한 가구의 월평균 생활비와 맞먹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된다.

이에 글로벌케어는 2022년부터 아이젠파마코리아의 후원으로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사업(이하 아이젠 메디컬 서포트)을 진행하고, 매년 바탐방주 내 취약계층 30~50명을 선정해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100명이 넘는 환자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전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의료 인프라가 열악해 도움이 필요한 국가·지역의 환자들에게 의료비 지원 사업을 넓혀갈 예정이다.

임대성 글로벌케어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2년 동안 아이젠파마코리아와 글로벌케어는 바탐방주 내에 있는 의료 소외계층에 의료비를 지원해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데 다방면으로 노력했다”며 “지원받은 가족들과 사업에 도움을 주신 분들과 함께 한 자리에 모일 수 있어 감회가 깊다”고 말했다.

박병철 아이젠파마코리아 미래전략본부장은 “의료 환경 개선은 사회의 안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일로, 회사 비전인 ‘행복’이 건강한 삶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아이젠파마코리아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젠파마코리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회사 수익금의 일정 부분을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 가치 ‘Society’s Happiness’를 부단히 시행하고 있다. 국내외 소외계층, 장애인 인권, 문화 사업을 위해 18개에 달하는 단체를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저개발국가의 아기와 엄마 살리기, 아이젠스쿨 건축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미주한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