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랑스 무용가 협업프로젝트 ‘퍼포먼스 in situ’(몽펠리에 오페라극장)
11월 7일부터 19일까지 남프랑스 문화·예술의 중심 도시 ‘몽펠리에’에서 진행된 꼬레디시 페스티벌(여기에 한국이 있다)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15년부터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프랑스 국제 문화 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돼 올해 9번째 행사를 통해 명실상부한 문화예술 융복합축제로 자리잡았다.
특히 9회째 페스티벌은 한·불 무용가 협업프로젝트, 한국불교영상(주석 스님), 한국 한의학(나향미박사), 한국문학(서미애 작가)의 콘퍼런스, 한국영화 상영과 K-POP 공연 등 몽펠리에 오페라극장과 지역의 학교에서 ‘퓨전(Fusion)’이라는 주제로 두 나라의 새로운 결합을 시도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9년째 꼬레디시 페스티벌을 주관하고 있는 꼬레그라피(한국을 그리다) 협회는 1990년 무용으로 프랑스 유학을 떠난 남영호 총예술감독에 의해 2007년 설립됐다.
남영호 예술감독은 “이번 축제의 현장에서 한국을 사랑하는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체감할 수 있었으며, 2024년 파리 올림픽으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시점에 제10회를 맞는 꼬레디시 페스티벌은 더욱 다채로운 프로젝트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기대와 응원을 부탁했다.
축제 현장에서 다양한 프로젝트 체험하며 무용협업프로젝트 현장을 지원한 위드는 한해 한해 성장하며, 새로움을 선사하는 ‘꼬레디시 페스티벌’이 9년 역사의 차별화된 품격으로 2024년에 보여 줄 문화예술 융복합축제의 모습을 기대하며, 2024년 10주년 행사를 위해 기획·행정·홍보 분야에 대한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미주 한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