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회전 스시 체인 중 하나인 쿠라 스시(Kura Sushi Inc.)(본사: 오사카부 사카이시)가 오사카 유메시마에서 2025년 4월 13일에 개막하는 오사카-간사이 엑스포(Osaka-Kansai Expo)에서 회사 직판점용 세계 최대 좌석 수인 338석을 갖춘 회전 스시 레스토랑을 오픈한다고 9월 12일 밝혔다.
레스토랑은 엑스포 부지 서쪽에 있는 퓨처 소사이어티 쇼케이스 존(Future Society Showcase Zone)에 위치할 것이다. 이 레스토랑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좌석을 보유하는 것 외에도 약 135m 길이의 세계에서 가장 긴 컨베이어 벨트도 갖추고 있으며 스시 및 기타 음식을 고객의 좌석까지 직접 배달할 것이다.
레스토랑의 외벽은 SDGs를 염두에 두고 약 33만 6000개의 버려진 방주 조개 껍질로 만든 석고를 사용하여 건설될 예정이다. 벽은 쿠라 스시라는 것을 즉시 알아볼 수 있도록 디자인됐으며, 쿠라 스시의 독특한 특징 중 하나인 ‘항균 스시 덮개’에 참치 초밥 그림이 있다.
실내는 화이트 우드 베이스에 모던한 일본식으로 디자인 되어 있으며, 천장의 쿠라 스시 플레이트의 디자인과 대기실의 항균 스시 덮개 모델이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 레스토랑은 또한 일본의 모든 쿠라 스시 레스토랑에서 표준인 다음과 같은 최첨단의 독점인 쿠라 스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 ‘스마트 쿠라(Smart Kura)’는 고객이 레스토랑에 들어올 때부터 떠날 때까지 직원과 연락할 필요성을 없애준다.
· 새로운 AI 카메라 시스템은 차선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원치 않는 행동을 방지한다.
· 레스토랑의 고객 상황에 따라 레인에 배치할 스시의 양을 조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생산 관리 시스템’이다.
· 완성된 접시를 물줄기를 타고 주방으로 자동으로 운반하는 ‘물 수거 시스템(Water Collection System)’
물론 고객은 5개의 접시가 한 게임의 가치가 있는 게임인 ‘빗쿠라 폰(Bikkura Pon)’도 즐길 수 있으며 우승자는 오리지널 상품을 받는데 이 점은 쿠라 스시의 인기 비결이다.
‘빅쿠라 폰’ 상품이 들어있는 캡슐은 보통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지만, 엑스포 매장에서는 환경 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의 홍보, 광고 및 투자자 관계 부서의 이사 겸 총괄 책임자인 히로유키 오카모토(Hiroyuki Okamoto)는 “엑스포에서 우리 매장은 ‘회전하는 컨베이어 벨트가 세계를 하나로 만든다’는 컨셉으로 운영될 것입니다. 이 컨셉 하에서 고객은 엑스포에 참가하는 각 국가의 대표 요리와 레스토랑의 인기 스시 및 반찬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날 세계에 존재하는 많은 도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전 세계에서 온 방문객들이 스시 뿐만 아니라 시작과 끝이 없는 회전 컨베이어 벨트에서 세계 각국의 요리도 즐기면서 미소를 지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1970년대 오사카 엑스포를 계기로 회전식 스시 레스토랑이 일본 전국으로 퍼져나가면서, 내년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를 회전식 스시 레스토랑을 전 세계에 더욱 널리 알릴 기회로 이용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9월 6일 현재, 쿠라 스시는 일본에서 약 550개, 미국에서 65개, 대만에서 57개, 그리고 상하이에서 3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미주한인뉴스